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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에 마약까지"…'검법남녀 시즌2' 정재영X정유미X오만석, 첫방부터 숨막혔다 [종합]

관리자 | 2019-06-06 | 조회 442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이 펼치는 특별한 공조가 돌아왔다. 첫 방송부터 숨막히는 사건이 펼쳐지며 시즌1의 저력을 이어갔다.


3일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 조원기 연출 노도철)가 첫 방송됐다. MBC 첫 시즌제 드라마인 '검법남녀 시즌2'는 지난해 방영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시즌2 제작까지 이어졌다.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과 초짜 검사 은솔(정유미) 그리고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공조를 다룬 작품으로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과 노민우 등이 시즌2를 이끈다.
시즌1으로부터 1년 후. 첫 사건은 직장 성희롱 당사자 간 특수상해 사건이었다. 성희롱 가해자인 직장 상사 남성이 성희롱 피해자인 부하 여직원을 술집에서 상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건이었다. 

시즌1 때부터 더 성장한 분위기의 은솔은 피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확신했다. 하지만 피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혐의를 부인했고, 도지한이 나타나 피의자의 속내를 은근슬쩍 떠보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고 했다.

피의자의 변호사는 강현(박은석)이었다. 그런데 법정에서 강현은 백범을 증인으로 불렀다. 그리고 백범은 "자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는 소견을 내놨다. 피의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언이었다. 은솔은 백범의 증언에 불리해졌다. 은솔이 "100% 자신하십니까?" 묻자, 백범은 "법의학에 100%는 없습니다"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의문의 닥터K는 범죄집단의 마약 밀수 현장에서 시신 안에 숨겨진 마약을 찾는 데 불려졌고, 닥터K는 마스크를 쓴 채 냉철한 눈빛으로 장기를 적출했다. 하지만 시신 안에 마약은 없었다. 

백범은 해당 시신들의 출장 부검에 나섰다. 전문가의 소행으로 보이는 시신의 상태를 보고 백범은 의문스러운 표정이었다. 

특수상해 사건 피해자는 뇌사 상태에 빠지며 살인미수 사건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검찰은 국과수 백범의 소견에 가로막힌 상황이었고, 은솔과 도지한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범죄집단은 백범의 부검 현장에 들이닥쳐 시신 안에 숨겨진 마약을 찾아내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마약은 없었고, 백범은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자들에게 제3의 인물이 있을 테니 마약을 찾아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했다.

백범이 범죄자들 앞에서 시간을 끄는 사이 국과수 직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증거를 찾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마지막 장면에선 백범이 목숨을 걸고 범죄자들이 건넨 약을 먹는 모습이 그려지며 '검법남녀 시즌2' 첫 방송이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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