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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성공여부 달린 노민우 존재감, 시즌2 볼 이유(종합)

관리자 | 2019-06-06 | 조회 608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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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시즌2가 새로운 캐릭터 장철과 함께 돌아온다.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 조원기/연출 노도철) 제작발표회가 6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노도철 PD를 비롯해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강승현, 노민우가 참석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진화하는 범죄에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오만석 분)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이야기. MBC 첫 시즌제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았다.

노도철 PD '검법남녀2'에 대해 "작년 한 달여 제작기간으로 만든 '검법남녀'가 시청자분들 사랑을 많이 받아 시즌2를 만들게 됐다. 보통 시즌2가 시즌1보다 못하다는 말들이 많은데 저희는 시즌1에서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시즌2에서 더 잘 만들었다. 더 디테일하게 만들 수 있었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재밌게 만들었다. 많은 분들께 실망 드리지 않게끔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PD "시즌1이 급하게 들어가면서 미진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즌1까지는 밀어붙이는 느낌이었다면 시즌2는 모든 파트에서 업그레이드시키는 부분이 새로웠다. 대사 수정 및 많은 것들을 같이 만드는 작업이 재밌었다. 배우들과 호흡하면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더 깊이감 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검법남녀2’는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 이어 평일 오후 9시에 편성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PD는 “"제작을 하다가 9시 드라마가 됐다는 소식을 들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저희도 궁금하다. 저희가 갖고 있는 컨텐츠의 힘이랄까 시간대에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찾아봐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즌1 백범(정재영 분), 은솔(정유미 분), 도지한(오만석 분) 등이 그대로 출연하는 가운데 시즌2의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PD는 “시즌2 성공 여부는 노민우 씨가 맡은 장철에 달려있다"며 “장철에게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미스테리한 설정을 부여했다. 오디션을 봤을 때 노민우 씨가 걸어들어와서 앉기도 전에 결정했다. 노민우 씨 역할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 PD "시즌1을 보지 않아도 시즌2를 보는데 무리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에피소드 형식이고 이슈성 사건들을 다뤘기 때문에 보면 바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시즌1는 백범이 소시오패스에다 은폐된 사람이었다는 프리퀄에 가까운 내용이었다. 시즌2에서는 본격 사건 에피소드 디테일에 강점을 뒀다. 사건 자체를 바라보시면 시즌2를 보는데 무리 없을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PD는 “전체적으로 드라마 시청률이 낮아졌기 때문에 ‘검법남녀2’ 같은 에피소드 형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며 “시즌3를 할 수 있도록 높은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 시청률 20%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두 자리 수 시청률이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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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3일 오후 8 55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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