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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름 그 자체"..'최파타' 호피폴라, '슈퍼밴드' 우승팀다운 환상 라이브

관리자 | 2019-07-26 | 조회 1586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호피폴라가 '슈퍼밴드' 초대 우승팀다운 소름돋는 무대를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JTBC '슈퍼밴드' 초대 우승팀 호피폴라가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뭐라고 정의내릴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는 분들이다"며 호피폴라를 소개했다. 호피폴라는 첫 라디오 생방송이라고. 아일은 "우승 이후 라디오 생방송 첫 출연이다. 지금 결승전 무대보다 떨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호피폴라는 '슈퍼밴드에서 우승할 줄 예상했냐'는 질문을 받았고 하현상은 "전혀 안 했다"고 했지만 홍진호는 "올라가면서부터는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이어 '슈퍼밴드'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우선 아일은 "음악 활동을 하다가 좋은 성과가 있지 않아서 내 길이 아닌가 싶다가 공고를 보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도전했다. 제 스스로 내 업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 타이밍에 잘 돼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고 홍진호는 "저는 클래식 음악을 해왔었는데 클래식 모르는 분들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김영소는 "여러 악기를 했었는데 클래식 피아노를 오랫동안 하다가 기타로 전향을 햇다. 혼자 음악을 해왔다. 그래서 다른 음악하는 사람들과 합주하는 게 꿈만 같았다. 한 번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가 프로그램 공고에 '음악천재들이 모이다'는 글을 보고 기대됐다. 어떤 음악을 제가 하게 될까 궁금했다"고, 현상은 "공연보다는 작업실에서 곡을 쓰는 활동을 했었다. 밴드 음악을 원래 좋아했고 공연도 해보고 싶어서 나갔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그룹에서 각자의 담당에 대해서도 말했다. 아일은 "사기 증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고 이를 들은 홍진호는 "저는 중재하는 역할이다"고 했다. 비슷하게 김영소는 "저도 아일 형과 비슷하다. 분위기 안 좋거나 회의하는데 진전 없어서 축 쳐저있으면 화이팅해준다"고 했고 하현상은 "영소가 폭주하면 중재하는 밸런스 담당이다"고 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최화정은 호피폴라에게 인기를 실감하냐고 질문했고 아일은 "광장시장을 한 번 갔는데 맛집 사장님들이 알아봐주셨다. 자주 가려고 한다. 저는 그런 걸 즐기기 때문에 서로 교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현상은 "택시기사님이 '아는 얼굴'이라고 해주셨다"고, 김영소는 "피자집에 갔는데 디핑소스를 서비스로 주시더라. 그 때 인기를 실감했다"며 인기를 몸소 체감하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호피폴라는 '슈퍼밴드' 우승 상금을 아직 받지는 못했다고. 이어 부상으로 받은 차 한 대는 "바퀴 하나씩 떼어가는 걸로 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호피폴라는 '슈퍼밴드' 우승자답게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3번 선사했고 최화정의 감탄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