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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노민우 다중인격 정체 드러나…시청률 두자릿수 돌파

관리자 | 2019-07-25 | 조회 1445

1회 남은 '검법남녀 시즌2'

시청률X화제성 잡았다
MBC ‘검법남녀 시즌2’에서 오만석(도지한 역)이 노민우(장철 역)의 다른 인격과 과거 범행 사실을 알아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검법남녀 시즌2’ 29, 30회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매회 뜨거운 화제 끝에 2049 시청률 역시 4.5%를 기록해 웰메이드 수사물의 저력을 보여 월화극 최강자로서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시즌제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치밀하고도 섬세한 스토리로 매회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검법남녀 시즌2’는 괴짜 법의학자 정재영(백범 역)과 1학년 검사 정유미(은솔 역) 그리고 베테랑 검사 오만석(도지한 역)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그리며,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새롭게 시작되는 의문의 사건들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노도철 감독은 세밀하고 감각적인 연출뿐만 아니라 시즌제를 끌어가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대본부터 기획까지 참여하고 있어 ‘검법남녀 시즌2’는 연일 뜨거운 호응 속에서 한국형 웰메이드수사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 29, 30회에서는 노민우에게 가격당해 쓰러졌던 오만석이 깨어나 노민우가 다중인격이자 뱀독 사망 사건의 범인임을 알게 되었다.

오만석은 노민우의 과거를 파헤치기 위해 노민우의 엄마가 근무했던 병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노민우의 엄마는 9년 전 사망했으며 아들이 죽였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이와 관련된 수사자료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오만석은 당시 담당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를 손에 넣었고, ‘검사 갈대철’이라고 적힌 것을 확인해 그동안 노민우를 교사하던 인물이 이도국(갈대철 역)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 시각, 오만석의 징계위원회가 한창이던 동부지검에 직접 뱀을 들고 나타난 정재영은 가죽소파에 뱀 이빨을 박으며 “까치살무사 머리를 피해자의 발목에 박아 넣어 독아 자국을 만들었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약물을 넣은 주사기를 뱀의 이빨 자국이 남은 소파에 꽂으며 “뱀 독아 자국에 직접 인젝션해서베놈 원액을 주입한 겁니다!”라고 말해 뱀독 사망 사건이 타살이었음을 몸소 밝혀냈을 뿐만 아니라 오만석의 징계위원회까지 무효화시켰다.

동부지검으로 돌아온 오만석은 이도국을 찾아 노민우와의 관계를 추궁했고, 이에 이도국은 노민우와의 과거 이야기와 현재 아빠를 만나러 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며 오만석을 혼란에 빠트렸다. 다급해진 오만석은 노민우를 뒤쫓았고 마지막 이야기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29, 30회의 끝을 맺었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의 최종회는 7월 29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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