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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정재영, 노민우에 대한 의심의 불씨 "혈관각화종 알지?"

관리자 | 2019-07-10 | 조회 1143

MBC ‘검법남녀 시즌2’에서 정재영이 빨간 스타킹 범행 당시 CCTV 사진을 보며 범인에 대한 단서 한 가지, 바로 ‘혈관각화종’을 발견해 노민우에 대한 의심의 불씨를 켜며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어제(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49 시청률 역시 5.0%를 기록해 1위를 지키고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치밀하고도 섬세한 스토리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는 괴짜 법의학자 정재영(백범 역)과 1학년 검사 정유미(은솔 역) 그리고 베테랑 검사 오만석(도지한 역)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그리며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새롭게 시작되는 의문의 사건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노도철 감독은 세밀하고 감각적인 연출뿐만 아니라 시즌제를 끌어가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대본부터 기획까지 참여하고 있어 매회 뜨거운 화제성 속에서 끊임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승승장구 흥행 길을 달리고 있다.


어제(9일)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빨간 스타킹 사건 당시 CCTV 파일을 손에 넣게 된 정재영이 우연히 범인에게서 ‘혈관각화종’을 발견하게 되며 노민우에 대한 의심의 불씨를 키우는 장면이 연출됐다.


그 이후에 ‘혈관각화종’과 관련된 모든 서적들을 훑어보던 정재영은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오는 노수산나(한수연 역)와 노민우를 마주치게 되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노수산나(한수연 역)는 딸과 함께 화장실에 가게 되면서 둘만 남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정재영과 노민우의 기 싸움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정재영은 노민우의 얼굴과 손을 살펴보며 “혈관각화종 알지? 근데 그게 있다가, 없다가 할 수도 있나..?”라며 운을 띄었다. 이에 노민우는 “불가능 합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으나 정재영은 개의치 않으며 “다중인격의 경우엔 인격 별로 서로 각기 다른 질병을 가질 수 있더군.”하며 받아 쳤고 노민우는 국내엔 그런 케이스가 없다며 있다면 한번 밝혀보라는 도발을 해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노수산나(한수연 역)의 딸과 함께 놀던 노민우는 딸이 직접 그린 스케치북을 발견 하게 되고, 어두운 방 안에 침대 하나만 덜렁 놓인 모습을 보게 된 노민우는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그리고 이내 자리를 피한 노민우는 어머니에게 약을 주기 위해 집에 들어갔으나 텅 빈 침대를 목격하게 된다.


이에 이성을 잃은 노민우는 집안을 샅샅이 뒤졌으나 어머니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고 혹시나 하고 찾아 본 일기장에는 ‘닥터K’가 젊었을 적의 어머니를 드라이어 줄로 목을 매달고 있는 그림을 발견하게 됐다. 경악을 금치 못한 노민우는 “아니야!!!”라고 소리치며 ‘닥터K’를 향해 악에 받친 소리를 내뱉었다. “니가 죽였지? 엄마.. 죽인 거 너 맞지?”라는 말에 ‘닥터K’는 “옛날에 죽였어.. 죽은 지가 언젠데!”라며 비웃어 시청자들에게도 경악의 감정을 선사했다.


이 장면은 여태까지의 어머니의 모습이 모두 다 허상이었음을 밝혀주는 충격적인 반전이었으며 뒤이어 이도국(갈대철 역)과의 만남을 가진 ‘닥터K’는 오만석을 죽이라는 명령까지 받게 됐다. 이에 노민우는 자기 팔에 있는 혈관각화종을 바라보며 “한명 더 죽여야 돼.”라는 발언을 해 시청자들에게 휘몰아치듯 휩쓸리는 전개를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보면서 넋이 나갔었다 연기 너무 잘한다”, “인생 드라마를 만난 것 같다!”, “왜 월화극 1위인지 알 것 같다”, “노민우 연기 소름이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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