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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정재영, 노민우=유괴범 사실 알아냈다 '반전'

관리자 | 2019-07-02 | 조회 483

 

[OSEN=김수형 기자] '검법남녀2'에서 정재영이 유괴 피의자로 노민우 정체를 알아챘다. 

1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연출 노도철, 한진선, 극본 민지은, 조원기)'에서 장철(노민우 분)이 수연(노수산나 분)의 딸을 납치했다. 

이날 백범(정재영 분)은 한수연(노수산나 분)의 딸 유괴범 시신을 부검, 시신의 손톱 이물질까지 꼼꼼하게 분석해 부검을 진행했다. 수연은 "이 부검 나도 참여하겠다, 엄마니까 뭐라도 하게 해달라"고 부탁, 백범은 "네가 있으면 우리가 흔들린다"면서 나가라고 했다. 

딸 서현의 생존시간은 3시간 반도 남지 않은 상황. 백범은 시신의 심장막 출혈을 확인했다. 의사인 장철이 "의식을 되돌리려는 마지막 시도였다"고 했고, 결국 의식은 돌아오지 못한 상황에 할말을 잃었다. 
장철은 "이 환자 소생불가해 수혈을 최대치 넘게했다"면서 "이 남자의 남은 혈액 80프로는 자기 혈액이 아니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쓴 혈액이 필요한 상황. 다행히 의료폐기물 속에서 혈액을 체취, 은솔은 의문점이 들었다. 

마침 지한(오만석 분)이 전화를 걸어 상황을 물었고, 은솔은 시간싸움인 상황에 수사에 집중했다. 강동식(박준규 분)은 조선족 피싱조직을 의심, 하지만 꼬리잡기가 힘들었다. 외주 해커까지 떠올렸으나 비트코인으로 받는 탓에 추적이 쉽지 않았다. 강동식은 "무언가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백범은 오토바이와 신발, 옷까지 감식을 마쳤다. 특수 페인트 성분을 정밀분석해 어느 쪽 도로인지 알아냈다. 게다가 새로 그린 중앙선을 밟았을 거라 추측, 은솔은 오전 중 새로 그린 중앙선이 있을지 확인을 요청했다. 은솔은 지리적 특징을 분석해 여의도 일대로 영역을 좁혔다. 

백범은 마약과 약물쪽으론 범인과 관련없음을 알아냈으나, 부검으로 흔적을 찾아낼지 점점 가망을 잃어갔다. 모두 포기할 때, 백범이 지금까지 찾아낸 부검결과를 다시 되짚었다. 이어 부검사진을 확대해 손톱 끝 이물질에 대한 성분으로 의문을 품었다. 

은솔과 동식은 범인의 도장을 추측, 마침 수연이 감식한 도장이었다. 이를 통해 위조 인검도장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찾아냈고, 이를 감식한 수연에게 원한을 품었음을 알아챘다. 

장철은 마침 환자 중 크롬 도금공장에서 온 환자를 받게 됐고, 유괴범이 사망직전 '크롬'이라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장철은 서둘러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이동했다. 장철이 아이를 찾는데 성공. 하지만 과거 트라우마에 시달렸던 폐쇄공포증으로 호흡에 이상이 왔다. 이때, 장철의 눈빛이 또 다시 사납게 바뀌었고, 소름 끼치는 눈빛으로 서현을 바라봤다.  

 

그 사이, 동식과 은솔이 아이가 있는 공장을 찾아냈다. 하지만 유괴현장에 아이가 사라졌고, 모두 넋을 잃었다. 아이 유괴범이 사망한데 이어, 아이는 사라진 상황. 첩첩산중이었다.  백범은 범행 현장에 투입해 범인의 지문을 수사했다. 지문을 찾지 못 했으나 문을 두드린 자국을 발견, 백범은 국과수에 긴급으로 수사를 요청했다. 

이로써, 특수 부검실에 들어왔던 장철이 다녀왔음을 알아챈 백범은 "그놈, 장철 어디있어?"라 말하며 수사의 전환을 알렸다. 

한편, '검법남녀2'는 까칠법의학자, 열혈신참검사, 베테랑검사가 그린 리얼공조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검법남녀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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