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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감독→노민우까지, 직접 뽑은 2막 관전 포인트

관리자 | 2019-07-01 | 조회 483

[OSEN=연휘선 기자]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 측이 감독과 배우들이 전하는 제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한국형 수사물의 새 시대를 연 '검법남녀2'는 괴짜 법의학자 백번(정재영 분)과 1학년 검사 은솔(정유미 분) 그리고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새롭게 시작되는 의문의 사건들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MBC 첫 시즌제 드라마 '검법남녀2'’ 감각적인 연출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대본부터 기획까지 참여하고 있는 노도철 감독과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민지은 작가가 서로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장르물로 끊임없는 호평 속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 속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2049 시청률 역시 4.2%를 기록해 한국형 웰메이드 수사물의 저력을 보였다. 게다가 분당 최고 시청률 10.5%를 넘어서며 명불허전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디. 극 절반의 반환점을 돌고 앞두고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제2막 포인트를 꼽았다. 


#01. 의문의 닥터K 장철의 행보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전문의로 근무하는 의사로서의 모습과 반대로 의문의 살인사건의 중심에서 사건을 미궁으로 끌어가는 닥터K 장철(노민우 분)의 미스터리한 이중생활이 밝혀지게 되면서 노도철 감독과 노민우는 앞으로 펼쳐질 닥터K의 행보를 제 2막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노도철 감독은 "노민우(장철 역)의 미스터리한 비밀이 회를 거듭하며 하나씩 벗겨질 예정이다. 장철의 아이디어가 나오고도 대본을 만들 때 고심을 거듭했는데 노민우라는 적역의 캐스팅에 힘입어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제작진으로서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노민우를 통해 만나게 될 장철의 반전이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앞으로 펼쳐질 사건들을 기대케 했다.


이어 노민우는 "앞으로 닥터K의 과감한 동선들이 보일 예정인데 이를 토대로 긴장감 있는 장면들이 연출될 것 같다"며 "정재영 선배님과 닥터K의 팽팽한 대립구도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02. 신뢰 속에 더욱 탄탄해지는 리얼 공조 팀플레이 

 

정재영과 정유미는 더욱 끈끈해진 리얼 공조를 꼽았다. 지난 시즌 사회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법의학자 백범과 감정이 먼저 앞섰던 좌충우돌 초임 검사 은솔은 지난 시즌에 이어 수사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게 되면서 강력해진 팀플레이를 시즌2에서 선보인다. 때로는 상충되는 의견들로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함께 했던 시간만큼 쌓인 신뢰 안에서 이뤄지는 팀플레이가 더욱 강력해졌음을 예고하고 있다. 


정재영은 "매회 다른 의문의 사고들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국과수와 동부지검의 공조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가운데 생기는 의견 대립이나 갈등을 통해 어쩌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다"며 "그런 이해관계 속에서 서로를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수사 과정이 앞으로 기대할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고 전해 앞으로 관계 속에서 펼쳐질 일들에 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정유미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이어지고 사건들은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던 더 큰 악의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을 맞이하게 된다"며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건들 속에서 어떻게 사건을 풀어 나가게 될지 앞으로 보일 팀워크에 대해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03. 하나씩 베일이 벗겨지는 '오만상 사건' 


지난 시즌 터무니없는 교통사고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극악무도 악인 오만상이 살아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만석과 강승현(샐리 킴 역)은 시즌1 때 미제로 끝나버렸던 '오만상 사건'과 그와 함께 개입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앞으로 기대할만한 제2막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오만석은 "시즌1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이 시즌2에 재 등장하면서 이 사건이 어떻게 풀리게 될지 나조차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며 "시즌제라는 장점으로 긴 호흡으로 이야기할 수 있었던 '오만상의 사건'이 전혀 다른 사건들을 만나 그 연결고리가 풀어지게 될지 시청자분들께서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강승현은 "지난 시즌 '오만상 사건'을 시청자로서 재미있게 봤었는데 시즌1 때부터 연결 되어온 오만상과 동부지검 수뇌부의 비리들이 드러나며 점점 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제2막의 관전 포인트라 생각된다. 그 사건들을 통해 풀어질 사건들을 시청자분들께서 놓치지 않고 즐겁게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노도철 감독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극이 후반부로 달려가고 있는데 앞으로 펼쳐지게 될 일들은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던 허를 찌르는 반전들로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지금은 밝힐 수 없지만 앞으로 펼쳐질 사건들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많은 얘기가 오갔던 민감한 사항을 검법남녀 스타일로 다룰 예정"이라며 "미화하거나 서투른 결론을 내지 않고 최대한 있는 그대로 사건을 담담히 조망하려고 하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바람을 말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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